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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의 삶의 질이 매우 높아졌다.

10년전인 2010년과 현재를 비교해 생각해보면 그 차이는 더 명확하게 보일 것이다.

소득 수준과 노동환경의 변화로 사회적 성공보다는 여가시간 확보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추구하는 일명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운동'이라는 문화가 그저 건강만을 위해 행하는 수단이 아닌, 그 행위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는 게 바로 '헬창'이라고 할 수 있다. 헬창은 '헬스 + 엠창인생을 조합하여, 헬스에 미친 사람들을 가리키는 축약어(출처-나무위키)'이다. 필자가 체감하기로는 이 헬창이라는 단어는 작년인 2019년에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던거 같다. 이러한 헬창 문화는 파급력이 상당한 것으로 느껴진다. 필자가 대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했던 2014년 학교 헬스장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기껏해야 학기초에나 사람이 좀 보이지 학기 중반쯤되면 사람이 거의 없어 편하게 운동했던걸로 기억한다. 2017년에 필자가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했을 당시부터 헬스장에는 사람이 꽤나 생겼다. 필자가 운동을 18시~19시 쯤 다녔는데 그 시간에 가면 벤치나 스쿼트 랙에 사람이 차있어서 기다렸다가 운동을 할 수 있었다. 그래도 그때까지만해도 벤치나 스쿼트 랙에는 항상 보던 사람들 몇몇만 보이지 나머지 사람들은 머신 위주로 운동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2018년 부터는 유튜브가 급격히 퍼지면서(물론 그전에도 퍼져있었지만 대다수가 유튜브를 보게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필자 또한 유튜브 시청이 여가시간에 하는 주 활동이 되었다. 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필자는 자연스럽게 운동 유튜버들 영상을 보면서 운동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까지만해도 헬스유튜버(운동유튜버)는 좀 마이너한 유튜버였기에 그 수가 많지 않았다. 필자 기억으론 그때 당시 봤던 유튜버는 권혁, 운지기, 지피티였던걸로 기억한다. 그때까지만해도 저 세 명의 유튜버의 구독자수가 1만이 체 되지못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2020년 10월 기준 권혁(35만), 운지기(42만), 지피티(26만).. 구독자수로만 따져도 42배 성장했다.

 

운동이란 무엇일까, 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1. 사람이 몸을 단련하거나 건강을 위하여 몸을 움직이는 일.
2.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힘쓰는 일. 또는 그런 활동.
3. 일정한 규칙과 방법에 따라 신체의 기량이나 기술을 겨루는 일. 또는 그런 활동.(출처-네이버 어학 사전)

간단히 정의 내리자면 '어떠한 목적을 위해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어떠한 목적'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누구는 건강을, 또 다른 누구는 강한 육체를 가지기 위해, 또는 여자친구(남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등 그 목적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필자에게 운동이란 든든한 조력자이다. 뒤에서 내 자신감을 높혀주고 삶의 의욕을 잃지않게 도와주는 그런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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